- .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지역 학생들의 교복기증으로 아름다운 나눔 ‘2017년 여수지역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25일 오전 10시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여수YMCA(이사장 이대성)는 우리지역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소비재를 지역사회의 기부와 나눔의 문화로 확산하고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교육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교복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학생들의 교복 구입은 많은 가정과 학부모들의 가정경제에 큰 부담일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수지역사회가 나눔과 재사용 문화를 실천하는 분위기와 나눔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 여수교육지원청, 국제와이즈멘진남클럽, 아름다운가게 등이 후원하며, 청소년 및 학부모 6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청소년 댄스, 노래팀의 문화공연, 특별 이벤트, 교사 기증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또한 약 2000여벌의 기증 교복이 수거돼 대략 1000원~3000원에 판매되고 판매된 수익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예비 중·고교 청소년들의 교복구입에 전액 사용된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