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8일 경북 울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춘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대회 결승에서 마산 중앙중을 2대 1로 제압한 백암 고학년팀. (용인시축구센터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축구센터(이사장 정찬민) 소속 용인 FC U-15백암 팀이 제53회 춘계 한국 중등(U-15)축구연맹전 봉황그룹(고학년)과 화랑 그룹(저학년) 동반 우승을 했다.

이로써 지난 2014년 백호 그룹 우승 이후 3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컵을 다시 한 번 쾌거를 올렸다.

시 축구센터에 따르면 백암 고학년 팀은 지난 18일 경북 울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마산 중앙중을 2대 1로 제압했다.

예선전에서 충남 천안중, 서울 배재중을 꺾고 조 1위로 본선에 오른 용인 FC U-15 백암팀은 16강 서울 광희중, 8강 고양 백마중, 준결승 서울 숭실중을 차례로 물리치며 무실점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마산 중앙중과의 결승서 용인 FC U-15 백암팀은 11분 정용희 선수의 선취골과 34분 이현규 선수의 결승 골에 힘입어 한골에 그친 마산 중앙중을 누르고 짜릿한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20일 춘계연맹전 화랑 그룹 결승전에 올라 경북 무산중과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 4대3으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출전팀 중 유일하게 동반우승을 차지한 용인 FC U-15백암 저학년팀. (용인시축구센터 제공)

또한 용인 FC U-15 백암 저학년 팀은 20일 춘계연맹전 화랑 그룹 결승전에 올라 경북 무산중과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 4대3으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출전팀 중 유일하게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저학년 팀은 2016년 8월 추계연맹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의 성과도 함께 올렸다.

김상진 감독은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가 고맙다”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용인시 축구센터 김길수 상임이사를 비롯해 김호 총감독의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기반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