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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활동 재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2-06 18:01 KRD7
#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독도 #남진복

2017년도 독도 관련 업무보고 받고 독도수호의지 다져

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6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회 소관기관인 동해안발전본부장으로부터 2017년도 독도관련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정유년 홀동을 시작했다.

남진복 위원장은 인사말에서"새해 벽두부터 일본의 망언과 新학습지도요령 개정 등 독도침탈 야욕은 노골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경북도의회 차원의 독도수호 전담기구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강화에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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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남진복(울릉) 위원장은"독도사료관 건립 추진계획 및 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에 독도전문기관을 건립하는 것은 당연한 일"강조했다.

이어 독도사료관의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독도 도서관 건립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종영(포항) 부위원장은 독도 3D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가 독도의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어 영토주권 및 독도사랑 동기유발 효과가 있는 만큼 교육청과 협의해 초등학교 독도 학습 보조교재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인중(비례) 위원은 청소년 대상으로 독도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추진하는 독도수호 중점학교 육성사업이 포항, 울릉지역에 국한돼 있어 도내 전역에 확대 추진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최근 수능문제에 독도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출제돼 청소년들의 독도에 관한 중요성을 깨닫고 독도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포항) 위원은 독도문제는 논리적이고 역사적 지식에 근거한 단호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으로 고증된 여러 문헌과 증명된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독도 관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독도홍보 사업은 국내보다는 국제사회에 독도가 우리 고유영토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해외 홍보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박영서(문경) 위원은 독도영유권 강화 및 입도객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독도방파제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의 지지부진을 지적하면서, 더욱 더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경식(포항) 위원은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은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데 비해 대응전략은 매년 비슷하게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독도의 정주기반시설 조성 및 접근성 개선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마련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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