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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설 연휴기간 고군산연결도로 입구(명성휴게소)에 위치한 신시도 자전거대여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군산군도는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경관이 수려한 지역으로 지난해 7월 신시도~무녀도(4.4km) 구간까지만 고군산연결도로가 부분 개통됨에 따라 차량으로는 무녀도에 위치한 고군산대교까지만 갈 수 있어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등 섬 전체를 여행하려면 여객선이나 도보, 자전거를 이용해야 한다.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신시도 입구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자전거를 이용하면 몽돌해변과 무녀도 해안도로를 지나 바닷바람을 가르며 선유8경 등 아름다운 섬의 비경과 선유스카이라인, 망주봉 산행도 경험할 수 있다.
자전거 이용요금은 기본 3시간에 3000원, 1일 5000원이며, 자전거 대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섬 전체를 여행하려면 3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오후 2시 이전에 자전거를 대여해야 하며, 비나 눈이 올 경우 대여소 운영이 취소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지역자활센터 또는 군산시 건설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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