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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과 한국전력 장흥지사가 최근 가진 ‘가로수 가지치기’를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과 한국전력공사 장흥지사가 배전선로와 근접한 ‘가로수 가지치기’를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올 해부터 매년 협약 변동이 있을 때까지 배전선로 인근의 가로수를 관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가로수가 배전선로와 접촉해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정전사고 예방은 물론 가로수의 올바른 수형유지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한국전력이 시행해온 전기선로 주변의 가로수 관리가 군으로 넘어옴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장흥군은 앞으로 한전 장흥지사와 합동으로 배전선로와 접촉 또는 근접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대상목을 면밀히 조사해 가지치기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전력 장흥지사 관계자는 “그동안 가로수 가지치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군과 협력해 가로수 관리를 하게 되면 군민 불편 해소는 물론 아름다운 가로수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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