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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수면분야 투자 확대로 신규 소득원 창출 총력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2-25 16:01 KRD7
#경상북도 #경북도

종자방류, 유휴저수지자원화, 바이오플락 양식 등 50억원 투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정부의 제4차‘내수면어업 진흥 기본계획’수립과 함께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차적으로 내수면어업의 구조 개선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다양한 소비확대, 유통과 가공량 증대, 어업 외 소득창출과 경쟁력 있는 전략 수출품목 선정 등을 계획했다.

내년에는 유휴저수지 자원화,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장 건립, 어도시설 사업, 양식장 현대화, 경제성 종자 방류, 내수면양식장 기자재 공급 등 총 50억원을 투자해 풍부한 내수면 환경을 활용하고 새로운 첨단기술을 접목해 내수면 어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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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토속어류산업화센터를 통해 내수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친환경 논생태 양식을 장려하는 한편, 잉어․붕어․메기․쏘가리․미꾸리 등 토속어류 285만마리 이상을 생산해 내수면 자원을 증강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에는 365개의 하천과 541건의 어업권이 있으며, 내수면 어업생산량은 지난 2015년 기준 2156톤(227억원)으로 양식어업 72%, 어로어업이 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석희 해양수산정책관은 “내수면 어업의 생산량 증가와 소득증대를 위해 내수면 어업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 기반마련과 첨단기술 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수면 6차 산업화를 위해 귀어․귀촌을 유도해 창업을 지원하고, 내수면품종 활용을 통한 축제 활성화에 기여, 수계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불법어업 근절과 어도시스템 운영, 멸종위기 종복원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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