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홍보성보다 직접 사업지원 예산편성 요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2-12 18:18 KRD7
#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예산심사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도청신도시 인구유입 노력 당부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 군위)는 12일 환경산림자원국, 복지건강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등 4개 실국 소관의 예산안을 심사하며 다양한 정책질의를 쏟아냈다.

윤성규 의원(경산)은 매년 심정지 질환 사망사고 증가에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2017년도 예산이 시군비 포함 1억1천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원정도 감액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또 도내 산업단지 불균형 분포 및 지역간 소득격차 심화에 따른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으로 이를 위한 도청신도시 주변 국가산단 조성의 문제점을 묻고 국가산단 활성화 유도로 소득창출 및 인구유입의 노력을 당부했다.

G03-9894841702

이운식 의원(상주)은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명예수당이 전년대비 2억4천만원이 감액된데 우려를 표하며 참전유공자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 선양을 위해 지급되는 수당인 만큼, 인상폭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김종영 의원(포항)은 기초, 차상위계층 대상 희망키움통장의 신청율이 매년 감소함을 언급하며, 지원조건이 까다롭고 예금액의 사용용도도 제한적이라 소외계층의 실정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효과적인 복지정책 반영을 촉구했다.

김지식 의원(구미)은 경북도 물산업관련 예산이 많이 감액됐다고 지적하며, 해외에서도 물산업 홍보나 개발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선제적인 대책을 요구했고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의 내용과 효과성 제고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박현국 의원(봉화)은 종합건설사업소 예산이 전년대비 절반정도 감액돼 지방도 유지와 안전관리를 우려하며, 예산삭감에도 사업추진에 대해 종합건설사업소가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은 아닌지 질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유해야생동물 피해 농작물 보상금지원사업의 신청절차가 까다로워 실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피해규모에 따라 일정비율 실질보상을 요구했다.

정영길 의원(성주)은 자활근로사업은 참가 가능기간이 3년 이내로 제한되어 있어 실질적인 자활에 참가 가능기간이 짧다고 지적하며, 양질의 자활근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박정현 의원(고령)은 낙동강 수변생태축 보전·복원 추진계획은 국가적 사업으로 향후 10년간 계획되어있어 낙동강 수변 생태축에 포함되는 시·도가 광역적으로 연계 추진이 더 효율적이지 않은지 질의했다.

황이주 의원(울진)은 저출산 극복예산은 도 전체 87억원 정도 편성된 가운데 홍보성 예산이 8억원 가까이 되는 것을 지적하며, 홍보성 예산을 직접 지원사업으로 전환한 사업추진으로 재검토를 요구했다.

장대진 의원(안동)은 저출산 극복 관련 홍보 및 인식개선 사업에 8억원정도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만, 사업효과는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타 시도의 저출산극복 정책을 벤치마킹해 효과적인 사업의 추진을 촉구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화장실 개선방법이 필요한데 2017년 편성된 예산은 17억원으로 많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실질적인 화장실개선이 되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닥터헬기 사업 등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경북이 선도적으로 중앙정부에 요구하여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홍진규 의원(영주)은 경로당 안전관리 CCTV설치가 중요시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부터 추진되는 경로당 CCTV 설치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