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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필운)에 추위를 녹이는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거액의 장학금이 전달됐기 때문이다.
안양시는 지난 5일 안양시청소년지도자연합회(회장 장권용)가 일일찻집을 열어 거둔 수익금 1천992만원을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청소년지도자연합회 송년회에서 장권용 연합회장이 행사장을 찾은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이필운 안양시장에게 전달했다.
이필운 시장은"예체능에 재능 있는 청소년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권용 연합회장도"어렵고 소외된 청소년들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31개동 47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지도자연합회는 청소년유해업소 지도점검과 선도캠페인 전개 장학금 전달 등 중고교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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