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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1-14 16:56 KRD7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화랑교육원 홈페이지 민원사항도 파악 못한 기관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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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석)는 지난 10일과 11일 직속기관(화랑교육원, 과학교육원, 학생문화회관, 학생해양수련원) 및 포항․영덕․울릉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감사를 실시했다.

화랑교육원은 조현일 의원(경산)이 교육생 입․퇴소 시 인솔교사나 학부모가 동행해야 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원 자체에서 권역별로 버스노선 운영을 촉구했다.

또 이 문제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수개월 전부터 문제점이 제기됐지만 시정은 커녕 기관장이 파악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업무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 결여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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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교 의원(구미)은 화랑교육원의 연간 수용 가능인원 1만명 대비 수련계획 인원은 5천여명 정도에 불과한 점을 들어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수련시설 규모에 적정인원을 계획해 내실 운영을 요청했다.

고의현 의원(문경)은 포항ㆍ영덕ㆍ울릉 교육지원청마다 특색 있는 행사가 시행되고 있지만 행사 부분별로 과다 책정집행된 부분을 지적하며 행사경비의 절감을 강조 했다.

곽경호 의원(칠곡)은 해양수련원 직원들의 심폐소생술 등 기본적인 자격증 취득과 체험활동 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김지식 의원(구미)은 학생문화회관의 '1일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 이용이 원거리의 북부권 및 서부권 이용 학교와 학생수가 전무한 점을 지적하며 도내 모든 학교로 이용 확대를 주문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직속기관의 기간제 근로자를 장기 고용할 수 있는 부분도 단기 고용으로 고용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점의 개선을 촉구하며 또한, 행정사무 감사자료 작성에 주의를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비례)은 교육원, 문화회관, 수련원 등 기관의 설립취지가 다르나 타 시도 및 기관의 교육원과 차별성을 지적하고 기관의 목표를 살린 특색있는 프로그램 발굴과 실험을 통해 체험활동 및 교육의 질의 상향을 촉구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학생문화회관의 주차장 부족 문제 등 2년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의 개선 및 해결방안 마련이 없음을 지적했다.

또 울릉도교육지원청의 거점중학교가 착공 후 태풍으로 인해 2018년 개교에 차질이 빚어진 만큼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복구작업 및 공사가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강영석 위원장(상주)은 도내 전체학생들을 관장하는 직속기관들의 프로그램 운영의 미비점과 소규모교육청 통폐합 문제 등 장기적인 과제에 대한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거시점 관점에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운영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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