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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도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1-14 16:33 KRD7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구체적 재난대응계획 마련 주문, 풍수해보험 전통시장 및 소공장 확대 , 소하천정비사업 시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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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김명호)는 지난 11일 2차 정례회 일정으로 도민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지난 경주지진과 태풍 '차바' 재해 시 연락체계 지연, 재난 대응시스템 미흡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또 도민안전실이 세월호 사건이후 재난의 신속한 대응과 예방 목적으로 신설됐지만 현장에서 컨트럴 타워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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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고령)은"올해 폭염으로 경북에 사망자 4명 및 온열환자 79명이나 발생,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며"폭염관련 정부대책의 재탕보다 지역에 맞는 구체적인 세부 대응방안의 마련"을 강조했다.

김수문 의원(의성)은"지난 경주지진 당시 재난상황을 알지 못해 119신고가 폭주하는 등 혼란이 가중됐다"며"일본의 지진발생후 10초내 재난전파 시스쳄을 경북도에도 즉각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천희 의원(영양)은"이번 지진으로 재래시장 상가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기에 풍수해보험 적용대상을 소규모 공장이나 전통시장까지 확대토록 관련규정 개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종영 의원(포항)은"재난대응 매뉴얼을 인터넷과 스마트 폰 앱에서 확인하는 방안의 강구"를 오세혁 의원(경산)은"민방위 급수시설의‘음용 부적합’개소수를 인근 식용가능한 민간급수시설 대체"를 요구했다.

한혜련 의원(영천)은 “道주관 ‘어린이 골든벨 퀴즈쇼’에 일부 시군이 참여하지 않아 행사의미가 퇴색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전체 시군의 참여행사로 확대”를 주문했다.

김명호 위원장(안동)은"태풍차바 피해액의 34%가 소하천 범람이 원인으로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빠른시일내 소하천 정비사업의 완료"를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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