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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본부, 고급외제자 165대 밀수출 6개조직9명 검거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6-11-02 10:05 KRD7
#인천본부세광 #경찰청 #밀수출 #외제차 #포르쉐
NSP통신-▲압수차량 포르쉐(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제공)
▲압수차량 포르쉐(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경찰청과 합동으로 중고차 밀수출에 대한 특별 기획단속을 벌여 수출서류 등을 변조해 중고자동차 165대 시가 29억원 상당을 해외로 밀수출한 6개 조직 9명을 관세법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본부세관은 조사 과정에서 일본으로 수출선적 대기중인 포르쉐(파나메라4) 1대와 필리핀으로 수출선적 대기중인 쏘렌토 1대를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전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인천 공항만 기생 조직밀수 근절을 위한 중고자동차 전담 특별조사반을 편성하고 압류․저당 설정등 차량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수출이 불가하여 해외로 밀수출한다는 정보를 입수 정밀 분석하여 중고차를 컨테이너에 넣어 수출하는 형태를 단속대상으로 선정한 후,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동안 경찰과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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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밀수출 조직은 압류, 근저당설정, 체납, 도난 등으로 차량 말소등록이 어려워 정상 수출이 불가능한 신차 고가 외제차 등을 미리 확보해 놓은 후 세관에 신고시에는 폐차 직전 오래된 연식의 말소등록된 차량을 수출하는 것처럼 속여 수출신고수리를 받고 수출신고 차량 대신 밀수출 차량을 컨테이너에 넣는 방법으로 주로 필리핀 지역에 밀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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