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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환경연 등 영산강 하구 수생태 복원 시동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10-19 15: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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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태 복원협의회 발족...관련 지원조례 마련 준비 등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호남의 젓줄 영산강 하구의 수생태 복원과 하구둑 개방에 대한 민간 시민사회단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목포 환경운동 연합을 비롯한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남도에코센터 등 영산강네트워크 소속단체들이 영산강 기수(하구)수 생태 복원협의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영산강 하구 복원을 위해 19일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지방자치시민연대 등 광주, 전남 47개의 단체가 동참의사를 밝히고 영산강 하구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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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5일 준비위원회는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사무실에서 협의회 정관과 임원진 선임, 영산강 살리기 전남도의회 조례제정, 발족식에 관한 회의를 개최했다.

정관에 명시된 협의회의 목적은 영산강 하굿둑 개방을 통한 영산강 하구 기수 생태계복원과 영산강 하구역 역사 문화 공동체 실현을 결정해 발족식에 상정한다.

또 주요사업으로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하굿둑개방운동, 조사 연구사업, 교육 홍보사업, 시민참여실천사업, 국내외 연대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원진은 공동대표로 참여단체 전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며 상임공동대표로 지역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4인 정도 구성하며 집행위원장, 사무국장, 위원회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이러한 사업에 기초를 확보하기위해 부산광역시 하천살리기 지원 조례를 모토하는 영산강살리기운동 지원조례를 마련할 계획이어서 영산강 하구복원에 대한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족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도의회 초의실에서 참여단체 대표와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원선출, 협의회 정관과 사업을 확정한다.

한편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영산강살리기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난 7월 29일과 10월 10일 두차례에 거쳐 수질과 퇴적토를 조사하는 등 밀도높은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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