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이색전시회 '수인선 협궤열차 추억의 사진전',안산시 고잔역을 가다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6-10-17 17:35 KRD2
#제종길 #안산시 #사진전 #전시회 #고잔역
NSP통신-▲제종길 안산시장 사진전에 참석한 내 ·외빈과 악수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 사진전에 참석한 내 ·외빈과 악수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수인선 협궤열차 추억의 사진전'이 17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고잔역부터 중앙역사이 교각하부에서 제종길 안산시장 및 내·외빈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회를 맡은 김은혜 안산시청소속 아나운서는"제가 적지않은 행사를 진행해 봤지만 이렇게 기찻길 교각아래에서문화행사 진행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며"이렇게 날씨가 좋고 구절초 가득한 꽃밭에서 정말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NSP통신-▲전시회에 참석한 내 ·외빈 관계자들이 소개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전시회에 참석한 내 ·외빈 관계자들이 소개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김아나운서는 축하공연후"제종길 안산시장,윤후명 작가,김동수 시의원,나정숙 시의원,이상숙 시의원,손관승 시의원,김재국 시의원,박은경 시의원,윤석진 시의원,신성철 시의원,김진희 시의원,주미희 시의원,권오달 단원구청장 등이 참석해주셨다"고 내 ·외빈들을 소개했다.

NSP통신-▲유양선 작가 (박승봉 기자)
▲유양선 작가 (박승봉 기자)

유양선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내가 찍은 걸 보러가는데 무슨 소감이 있느냐"며"전시회에 찾아와준 관객들에게 좋은 추억 남겨주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NSP통신-▲옛 수인선 철도와 구절초 꽃밭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박승봉 기자)
▲옛 수인선 철도와 구절초 꽃밭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박승봉 기자)

수인선은 1937년 8월 6일에 개통된 수원시에서 안산시,시흥시를 지나 인천광역시까지 오가는 협궤철도였다.

총 연장 길이는 52㎞였다.

G03-9894841702

최초에는 일본인 소유의 조선 경동철도 주식회사가 운영했고 소금과 곡물을 일본으롤 반출하는 슬픈역사를 품고있다.

광복 이후에는 철도청 산하의 국철로 운영됐으며 화물 수송보다 여객수송의 비중이 커졌다.

1960년대 이후 경제개발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그 효용가치가 떨어져 1995년 12월 31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폐선됐고 지금은 의왕에 있는 철도 박물관에 그 모습이 남아있다.

NSP통신-▲제종길 안산시장이 김은혜 아나운서 소개로 개회사를 하고있다 (박승봉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김은혜 아나운서 소개로 개회사를 하고있다 (박승봉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은 개회사를 통해"김은혜 아나운서가 나를 가을 남자로 소개했는데 정말 오늘같이 멋진 날씨와 분위기에 시청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다"며"오늘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다 같은 마음일 것이고 특히 권오달 단원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고생이 제일 많았을 것이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