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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금상 수상작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김진한 센터장)이 개최한 '제1회 고택숙박체험 사진·수기 공모전'이 고택 숙박객의 관심과 적극적인 관심속에서 종료됐다.

고택숙박체험 공모전은 경북명품고택 44개소를 대상으로 고택의 채취를 느끼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좀 더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고택숙박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명품고택 44개소의 고택숙박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사진전과 수기전 각각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의 작품을 경북사진작가협회와 경북문인협회의 전문성있는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사진전은 온가족이 함께한 고택에서 모두 둘러앉아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함께 즐기는 생생한 모습이 담겨진 김창수씨의 작품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심사위원은 “자연스럽게 표현된 사진속에 가족들의 살아있는 표정과 함께 가족의 화목함이 고택속에서 함께 느껴진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수기전은 많은 사람들이 휴가로 제주를 찾을 때 제주에서 육지로 여행온 이야기를 담은 김청라씨의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글솜씨나 문장력이 좋고, 삶을 반추해주는 문장이 인상깊고 제주에서 육지로 나와 체험한 수기가 사진과 함께 잘 어우러져 훌륭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반인들의 고택에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숙박 체험을 통해 의미있는 경험, 나아가 역사·문화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으로 만들며 고택을 체험한 숙박객들의 의견을 통해 개선된 숙박체험을 제공해 지역의 고택 관광활성화 사업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김진한 센터장은 “고택숙박체험 공모전을 통해 고택마케팅에 큰 힘을 싣고, 경북의 풍부한 문화에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통적인 고택에서의 새로운 경험으로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참가자는 “이렇게 취지가 좋은 공모전이 연속성있게 시행됐으면 좋겠다”며 “고택을 통해 아름다운 체험을 할 수 있었고, 또한 공모전 참가 기회까지 있어서 더욱 뜻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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