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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건강조사로 맞춤형 보건사업 계획 수립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8-16 15:30 KRD7
#무안

총 18개 영역 조사 통해 보건사업 통합평가 지표 생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전남대학교와 협력해 16일부터 10월 말까지 ‘2016 지역사회 건강조사’을 실시한다.

올해 9년째를 맞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를 객관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에 맞는 보건사업 계획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 건강통계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사대상은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며,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를 비롯해 이환(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이상지질혈증), 사고 및 중독, 보건기관 이용실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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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175개 문항을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해 훈련된 조사원 4명이 목걸이용 신분증과 지역사회건강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는 빨간색 옷을 입고 직접 선정대상가구를 방문해 1:1면접에 의한 전자조사표(CAPI) 방식으로 진행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의 근거가 되며, 군의 전반적인 보건사업 평가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쓰이는 만큼, 선정통지서를 받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무안군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 지표 결과를 살펴보면, 건강행태의 신체활동에서 걷기 실천율은 전라남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 수진율도 30% 가량 증가해 대체적으로 건강지표가 무난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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