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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칠곡군과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 스마트 행정사무원 양성사업’수료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취업 지원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7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와 경력단절여성 창조적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원약정(협약)을 체결, 4월19일부터 스마트 행정사무원 양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과정은 ITQ 엑셀, 전산회계 1급 자격증과 연계한 심화과정으로 140시간에 걸쳐 진행, 취업대비교육, 현장견학 등 15시간을 추가 운영해 19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 19명, 취업 4명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난 6월29일 운영한 ‘여성취업 생생토크 한마당’이 칠곡여성과 구직자, 기업 간 미스매치부터 취업실태, 고용의 어려움 등을 직접 소통하는 장이 됐다.

이번 수료생 19명 중 미취업자는 이미 ITQ 엑셀 자격증을 취득, 오는 8월20일 전산회계 1급 자격시험에 도전, 지역기업에 사무직군으로 취업할 예정이다.

류미하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교육생 다수가 경력단절여성으로 취업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참여열의가 높아 전원 수료할 수 있었다”며 “여성 취업 MOU를 체결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격적 매칭 활동으로 수료자 전원이 취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스마트 행정사무원은 여성과 기업이 동시에 선호하는 취업·채용 분야다”며 “양측의 공통분모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으로 이어져 칠곡여성에게는 취업희망을, 기업에는 지속발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칠곡군과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9월경 ‘여성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 칠곡여성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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