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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대구기지사령부 왜관 캠프캐롤은 오는 8월8~12일까지 왜관·약목중학교에서 선발된 50명의 학생들을 대상, 캠프캐롤 내에서 ‘영어 캠프’를 5일간 가진다.

30일 대구기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 학생들의 영어회화능력 향상 및 한·미 상호간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왜관 캠프캐롤 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어캠프에 왜관·약목중학교 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어캠프에는 미군 장병들이 지도교사로, 카투사 장병들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역을 지원한다.

영어캠프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부대 내 장병식당, 장병복지관, 야외 수영장, 볼링장 등에서 다양한 활동, 경험을 더불어 그룹별 토의를 통해 영어회화 능력 향상은 물론 한·미 양국의 문화적 차이를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소재한 캠프캐롤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군 내 학생들의 영어회화실력 향상을 목표로 방학을 이용해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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