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에서는 작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합봉사 ‘우리마을에 드림봉사단이 떴다’가 계속되는 주민 요청에 즐거운 환호성을 올리고 있다.
7월 삼복더위가 한창인 지난 21일 서호면의 유서깊은 고장 엄길마을에서는 모처럼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주민들의 웃음소리와 봉사자들의 땀방울이 한데 어울어져 멋진 광경을 연출했다.
특히 여러번의 요청에도 불구 작은수의 주민들로 애로를 겪고 있던 인근 복다회 마을 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쁜 연합봉사의 자리가 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열정적인 공연(한마음예술난타, 영암사랑의봉사단)을 시작으로, 이․미용(이미용봉사단), 메이크업(아름다운사람들), 장수사진 촬영(풍경더하기 사진동호회), 칼갈이(아름회) 등이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작은 행복을 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드림봉사단은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현재까지 1400여 명의 봉사자와 마을주민이 함께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봉사단체를 발굴·연계하고, 마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주민들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해결, 동네가 행복한 영암 만들기에 계속적으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라고 굳은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