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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연예인협회 담양군지부가 지난 5월12일 담양군노인복지타운에서 가진 ‘자선 문화나눔 효 콘서트’ (홍철지 기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담양군 관내 한 연예인협회가 지역 양로원과 급식소·장애인시설·요양시설·노숙인시설 등을 찾아 재능기부 형태의 릴레이 자선봉사공연을 펼치기로 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21세기연예인협회 담양군지부(지부장 김용재)가 오는 12일 담양읍 양로시설인 ‘예수마음의 집’을 찾아 자선봉사공연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14일 창평면 광덕교회(급식소) ▲19일 금성면 혜림복지관(장애시설) ▲21일 담양읍 노인전문요양원 ▲22일 월산면 기쁨원(노숙인 시설) ▲22일 이후 창평면 성덕노인전문요양원(요양시설)을 잇따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서는 것.

코미디언 겸 명MC 서봉식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릴레이 자선 봉사공연에는 섹소폰 연주자 전종현, 트로트 가수 이애란·남지나 씨를 비롯해 채송아, 최영이, 김나연, 이탐이, 정남진, 모창가수 배후, 민요가수 김미연, 백현미 씨 등 21세기연예인협회 담양군지부 소속 연예인 30여 명이 동참한다.

또 광주·전남지역 연예인 130여 명으로 구성된 21세기연예인협회 광주시지회(지회장 이종학)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이번 힐링공연에 동참을 알려와 담양군이 추구하고 있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한 몫 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재 담양지부장은 “그동안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고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과 어우러져 웃음을 선사하는 등 담양지역 연예인 단체로서 조금이라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전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소외된 이웃과 사랑의 하모니를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4월 창립한 21세기연예인협회 담양군지부는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김용) 주관으로 지난 5월12일 담양군노인복지타운 1층 대강당에서 복지관·요양원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능기부 형태의 ‘자선 문화나눔 효 콘서트’를 갖는 등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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