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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경찰서(서장 김해출)는 24일 울릉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울릉군수, 군의회 의장 및 울릉군내 각 기관단체장, 과․계장 및 파출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치안협의회에서는 최근 서울 묻지 마 살인사건, 전남 여교사 성폭행 사건 등 여성 대상 범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예방과 인식공유를 통해 울릉도의 여성범죄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기관간 협조방안을 모색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울릉경찰서에서의 여성범죄 취약지 선정, 발 빠른 대응은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된다"며"최근 울릉도 촛대바위 안쪽 산책로 등으로 외국인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은 주민, 특히 여성들에게 매우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사전 예방책 모색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정우 울릉교육장도"울릉도 근무하는 여교사 관사 주변 및 학생들 하교시간인 야간 9시~10시경 112순찰 횟수를 늘려 여성 및 학생들에 대한 불안감을 제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복석 울릉농협장은 “자치단체에서 울릉군 치안관련 예산을 많이 편성하는 것도 매우 필요할 것이다” 등 울릉도 치안 불안요소 제거를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좋은 의견이 나왔다.

김해출 서장은 “외국인의 무리지어 다니는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등 이들의 돌발적 행위가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외국인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여교사 관사 주변 순찰, 학생 하교시간 주변에 대한 순찰 횟수를 늘려 여성 및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점검해 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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