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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청년 백인포럼 세미나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청년100인포럼(대표 강문정)은 지난 8일 목포신협 대강당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을 초청해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1시간가량 진행된 세미나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정 발전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100명이 참석한 100인포럼 회원을 대상으로 열띤 강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들 앞에서 강연을 하게 되어 무척 상기되었다”고 운을 뗀 박시장은 자신이 목포시장에 당선되기까지의 소회를 밝히며, 지난 지방선거에서의 당선으로 “‘진인사 대천명’을 몸소 경험했으며,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목포시정에 대한 강연에선 목포의 현안문제 하나하나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준비한 자료를 중심으로 100인포럼 회원들에게 강한 어조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자신이 강력히 주도한 해상케이블카에 대해선 강한 자신감을 보였으며, 100포럼 회원들이 꾸준히 문제점을 지적한 대양산단과 관련해서는 분양만이 최선책임을 강조하고 자신의 재임기간 중 반드시 50%의 분양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동안 부채상환을 연기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100인포럼 심승조 회원은 “2년의 임기동안 박시장이 시정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대처방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강연 후 100인포럼 회원들은 박시장에게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목포를 위해 뛰라는 의미로 하얀 운동화를 선물로 증정했다.

목포청년100인 포럼은 ‘살기좋은 목포 아름다운 목포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후손에게...’라는 모토로 2010년 10월에 창립해서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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