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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블루베리로 6차산업 ‘선도’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5-26 17:40 KRD7
#담양군 #담양 블루베리

HACCP 시설 갖춘 가공시설 준공···소비자 입맛 맞춘 블루베리 음료 판매 나서

NSP통신-담양군이 26일 가진 블루베리 식품 가공시설 준공식. (담양군)
담양군이 26일 가진 블루베리 식품 가공시설 준공식.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블루베리의 주산지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담양군이 HACCP 시설을 갖춘 가공시설을 준공하는 등 블루베리를 통한 6차 산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이개호 국회의원, 김영석 농협은행 담양군지부장, 박이환 담양농협 조합장, 지역농축협장, 생산농가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6일 대숲맑은 담양 블루베리의 효율적 판매의 주추가 될 블루베리 식품 가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블루베리 식품 가공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향토산업 육성사업인 ‘블루베리 6차 복합산업화 사업’의 완성사업으로 사업비 12억7500만원이 투입된 연면적 1137㎡의 규모의 시설로 HACCP 시설을 완비해 앞으로 웰빙 트렌트에 맞춘 ‘신선 블루베리 100% 착즙 음료’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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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노화방지 등 블루베리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집중 조명이 이루어짐에 따라 블루베리 식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서 군은 연중출하 시스템을 갖춘 블루베리 식품 가공시설이 준공돼 블루베리 식품을 유통하는 데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최근 한·중 FTA 공세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농업의 6차 산업화 정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며 “ ‘안정적인 농업소득 창출’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담양 농업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의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108ha(328개 농가)에 이르며 연간 600톤의 블루베리를 생산해 전남 최대의 블루베리 생산지역으로서 올 해 100톤의 블루베리가 가공식품화돼 전국의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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