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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담양군노인복지타운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문화나눔 효 콘서트’에서 트로트 가수 이애란·남지나 씨가 열창하고 있다. (김용재 기자)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김용)은 12일 오전 담양군노인복지타운 1층 대강당 및 2층 경로식당에서 복지관·요양원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나눔 효 콘서트’를 개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담양군노인복지관(관장 한만순)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1부 식전공연 ▲2부 문화공연 ▲3부 나눔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돼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날 식전공연에서는 온누리봉사단(회장 백영숙)의 난타공연, 복지관 실버합창단의 합창, 이정옥 담양군의회 의원이 잇따라 출연해 아름다운 멜로디와 음악을 선사했다.

이어 (사)21세기연예인협회 담양군지부(지부장 김용재) 후원으로 열린 2부 문화공연에서는 가수 겸 MC 채송아 씨의 사회로 ‘내고향 보물단지’의 듀엣 가수 이애란·남지나 씨를 비롯해 모창가수 배후, 트로트 가수 최영이·서우정·김나연·정남진 씨 등이 대거 출연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며, 김용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 부부가 섹소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함께 문화공연 직후 (사)자비산행회 ‘사랑의 밥차’가 200인분의 삼계탕을 후원해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는 등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김용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과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담양군노인복지타운이 광주·전남은 물론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복지에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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