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흥군청 전경.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이 전남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2015년도 지방세외 수입 징수 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납부 의지가 낮은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의 현년도 과태료 징수율과 이월 체납액 징수율 2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다.

장흥군은 고질적이면서 고액 체납이 많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율 제고를 위해 체납자 예금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실시했다.

도, 군, 읍면이 공동으로 참여한 합동 징수반도 운영해 과태료 징수율을 전년도 36% 보다 약 2배 가량 끌어올린 64%를 달성했다.

군은 올 해도 이월 체납액 징수율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부서별 목표 설정 및 책임 징수제를 전개하고 있다.

또 고질·고액체납자에 대한 신속한 체납처분과 엄정한 행정 제재를 통해 법 질서 확립과 재정 확충의 두 마리 토끼는 모두 잡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관허사업 제한, 보조금 교부 등 각종 행정 수혜 제한과 함께 실현 가능한 징수 대책을 마련해 성실 납부자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는 물론 군 자주재원을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체납액 자진 납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