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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영어도서관이 오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즐거운 독서’라는 슬로건으로 목포시 및 인근지역 미취학 아동(6~7세),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한 달여 시범운영기간 동안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도출된 수강생의 요구사항과 문제점을 적극 반영해 6~7세 유아부터 성인까지 계층별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도서 읽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근하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미있는 이야기 나라’(Fun Reading), ‘파닉스와 함께 하는 읽기’(Reading with Phonics), ‘단어와 놀아요’(Playing with Words), ‘독서 동아리’(Reading Club), ‘쉬운 여행 영어’(Easy Travel English) 등 8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생 등록 신청은 오는 3~6일까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선착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과 도서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만여 권의 영어원서와 2500여종의 CD가 비치된 종합자료실과 멀티룸, 북카페, 키즈룸 등을 갖춘 영어도서관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독서인구가 증가하고, 세계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하는 문화와 교육의 산실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영어도서관은 석현동 목포어린이도서관 옆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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