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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가 초·중등학교 SW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SW교육 강사양성과정’을 개설해 5~6월 교육에 들어간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초·중학생 대상 강사 양성과정으로서 초·중학생 대상 수준별 SW교육이 가능한 전문가 육성을 통해 포항시의 SW생태계 기반을 활성화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SW기초 이론과 교육용 프로그래밍언어 ‘엔트리(Entry)’와 앱 개발 도구인 ‘앱 인벤터(App Inventor)’를 활용한 코딩, SW교습법, 앱 제작 실습까지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SW교육 강의 전문가를 희망하는 시민이면 비전공자, 취업준비생, 경력단절 여성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SW전문인력 교육기관인 SK테크엑스 ‘T아카데미’로부터 교육비와 전문강사 등 교육전반에 대해 무료로 지원받아 진행하게 되며 서울, 인천, 대전, 울산, 부산, 경기, 대구, 경남, 광주, 강원 등 10개 도시와 함께 경북도에서는 포항시가 유일하게 교육지원을 받아 실시하게 된다.

한재민 정보통신과장은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열풍에 이른바 ‘알파고 쇼크’가 더해져 최근 SW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역량 있는 SW강사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SW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초중등 대상 SW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3D프린팅에 이어 올해 사물인터넷교육, SW교육 등 사물인터넷, ICT교육과정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을 기획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 접수는 인터넷에서 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교육기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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