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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축제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으로‘담금질’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4-29 16:39 KRD7
#포항시 #포항시축제위원회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도약위한 전문성함양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축제위원회가 오는 7월말 개최될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축제평가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갖고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포항시축제위원회 위원과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 공무원, 포스코 및 대행사 관계자등 30여명은 29일 포스코패밀리수련원에서 워크숍을 갖고 콘텐츠 발굴에 대한 토의와 함께 포항국제불빛축제 발전전략 등 축제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성공축제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날 워크숍은 3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 분과별 토론과 종합토론으로 4시간동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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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사로 나온 오순환 교수(용인대)는 '국가지정축제 평가자관점에서 본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발전전략'을 통해 “올해부터는 객관적 관객집계와 관광객 모니터링의 점수배점이 높은데 주목하고 스토리를 담는 축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박종찬 교수(광주대)는 '불빛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방안'을 통해 “솔직히 불빛축제는 공급자중심에 수익모델이 부족하다”며 “불빛에 대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즐거움 코드 확보로 차별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주)한화의 이장철 차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불꽃’ 차별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놨고, 축제위원들과 참석자들은 주제발표에 이어 각 주제별로 80분간 분임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축제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장규열 포항시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화려한 불빛연출보다는 지역문화와 역사성을 토대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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