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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은 보건소 등록 장애인(뇌병변, 지체)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립능력 배양과 사회로의 원활한 복귀를 돕고 있다.

무안군은 재활치료 프로그램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생활스포츠 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기능형 재활팀의 지도 아래 매주 화요일 주간교실을,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는 자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6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뇌병변‧지체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증상 회복을 위해 구강‧낙상 및 우울증 예방교육을 비롯해 일상생활동작지도, 작업치료, 기구운동, 원예치료, 도자기 빚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장애인 재활이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환자에게 큰 부담인 점을 감안해 군은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재활치료 시 드는 진료비와 물리치료비를 감면해 주고, 이동 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방문보건서비스 인력팀이 직접 차량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원활하게 사회로 복귀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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