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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일자리창출·일손돕기 두 마리 토끼 잡는 '농촌인력지원단' 운영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3-30 18:02 KRD7
#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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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29일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 일자리창출을 위해 ‘농촌인력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울진군은 농촌인력지원단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개 반 23명의 인원으로 오는 11월까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인력 인건비는 5만5천원 기준으로, 2만원은 군비로 나머지 3만5천원은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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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촌인력지원단은 농가의 지원요청이 많아 확대 운영하며 운영에 따른 인건비, 차량임차, 유류대 등은 군에서 지원하고 운영단의 작업복 및 상해보험 등은 농협군지부에서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

지원단 운영은 농협울진군지부에서 농가로부터 사전예약제(1개월전)로 접수받아 3월부터(주5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며, 주말은 인력지원단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농협울진군지부 농정지원단으로 인력지원 날짜 및 필요인원을 신청하고, 농가부담금을 먼저 입금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응준 농협울진군지부장은 “무엇보다 참여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농가의 심정을 헤아려 농심의 마음으로 성실한 근로를 제공하여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진군 관계자는“23명의 인원으로 농가일손을 지원할 경우 연 4천여 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는 효과가 발생해 농촌의 영농일손 부족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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