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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수출업체와 수출산지 현장투어 실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3-06 18:24 KRD7
#전남농협 #전남농협 수출산지 현장투어

단감·딸기·키위 등 도내 고품질 농산물 수출확대 위한 수출농협 및 생산농가 방문

NSP통신-전남농협 관계자들이 최근 수출 현장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농협)
전남농협 관계자들이 최근 수출 현장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 3, 4일 전남도내 우수 농산물인 단감·딸기·키위·배 등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수출지원국 및 수출바이어와 함께 구례·도곡·벌교·창평농협과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 생산 현장을 방문해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수출 현장투어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농협은 전국 단감의 20%를 생산하고 있는 전라남도와 함께 올 해부터 3년간 고품질 ‘전남단감’ 브랜드를 육성하고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주 수출국가인 동남아시아와 케나다 등지에 현지 바이어 및 판매루트를 확보하고 있는 수출업체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 판매장 마케팅을 통해 지난 해 130톤에 비해 대폭 늘어난 500톤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 해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한 골드키위의 경우 미국 수출 노하우를 습득하고 있는 수출업체와 함께 수출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지 마켓 행사와 같이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올 해 총 200톤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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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품종인 경남의 ‘매향’과 달리 ‘설향’을 생산하고 있는 전남의 딸기는 기존 홍콩 고급매장으로 수출해 유통되고 있으며, 올 해는 베트남 딸기 선별장 등록 농협을 추가로 확대하고 싱가폴·말레이시아·베트남 등 고소득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총 20톤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수출루트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수출업체와 함께 생산현장을 방문해 수출과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출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현장토론은 매우 중요하다 ”며 “수출시장 노하우를 습득하고 있는 수출업체와 함께 도내의 신 수출품목을 발굴해 세계로 진출하는 전남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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