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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봄철 액비 살포 지도 관리원 위촉

NSP통신, 유혜림 기자, 2016-02-17 14: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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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읍시)
(정읍시)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가 17일 본격적인 액비 살포시기를 앞두고 악취 민원예방과 완숙 액비 활용 지도를 위해 ‘액비 살포 지도 관리원’ 11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액비살포 지도관리원은 읍면동별 담당지역을 순찰하며 액비 살포차량의 살포 신고 사항과 환경부령에 따른 액비살포 기준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살포 현장을 적발해 환경관리과에 신고하는 일을 전담하게 된다.

김생기 시장은 위촉식에서 “부숙되지 않은 액비 살포에 따른 악취와 환경오염 등 생활민원 발생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완숙된 액비 시비 지도로 자연순환농업을 선도함은 물론 정읍시가 전국 최고의 청정 축산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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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매년 액비 살포 시기는 봄·가을로 나눠 실시되며 이번 봄철 운영기간은 17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70일간이며 가을에는 50일로 연간 120일 운영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액비살포 지도 관리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액비 살포로 인한 악취 민원 감소와 함께 양돈농가와 전문액비 유통업체의 의식 개선 등을 통해 가축분뇨 자원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좋은 액비 활용을 위해 우수액비를 생산하는 업체를 선정, 살포할 것”을 경종농가에 당부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운영실태를 평가해 A, B, C 등급으로 분류해 ㏊당 A등급은 25만원, B등급은 20만원, C등급은 15만원의 액비 살포비를 차등 지급한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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