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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제20대 총선에 출마예정인 안준노 더민주당(광양·구례) 예비후보가 16일 ‘섬진강 에코벨트 구상’을 밝혔다.

섬진강 에코벨트 사업은 섬진강의 생태적,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체험, 관광, 레저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 벨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개발 계획으로는 △문화·예술인 창작마을 조성 △대규모 캠핑단지 조성 △국립 생태과학관 유치 등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 시설 등을 활용해 △섬진강 따라 흐르는 자전거 대회 △한 여름밤의 콘서트 △가족과 함께 걷는 섬진강의 자연 등을 진행함으로서 1년 내내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안준노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이 밖에도 페러글라이딩, 레프팅 등 레저산업을 보다 체계화해 강변레저산업의 메카로도 육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정부가 4대강 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무분별한 개발을 함으로써 섬진강의 생태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더욱 높아졌다”며 “이런 장점을 살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섬진강 에코벨트를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1년 내내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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