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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195억 원 투자협약 체결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6-01-26 16:01 KRD7
#전남도

26일 동신대 등과 투자협약…담양 새꿈도시 조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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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조성호 기자 = 전라남도가 26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한방병원과 관광호텔을 건립, 담양에 새꿈도시를 조성하는 업무협약 및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강인규 나주시장,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 2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천 19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261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협약 내용은 동신대학교의 한방병원 건립 등 빛가람 캠퍼스 조성, 유한회사 예가람(대표 박경석)의 나주 혁신도시 내 관광호텔 건립, ㈜태호건설(대표 김영주)의 담양 새꿈도시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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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동신대학교는 2022년까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1만 4천 538㎡ 부지에 450억 원을 들여 한방병원 중심의 의료 및 교육시설을 갖춘 빛가람 캠퍼스를 조성한다.

빛가람 캠퍼스가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의 중요한 의료 기반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빛가람 캠퍼스 조성을 계기로 한전 등 혁신도시 입주 공기업과 에너지․ICT 분야에서 산학 협력 성과가 기대된다.

(유)예가람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부지 6천312㎡에 400억 원을 투자해 30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한다. KTX와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전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과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최고급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호건설은 전원생활을 꿈꾸는 베이비 붐 세대 은퇴자들을 겨냥해 담양 대덕면 문학리 일원 16만 1천 200㎡에 2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과 의료ㆍ편의시설을 갖춘 새꿈도시를 조성한다.

2018년까지 34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친환경 주거기능에 자립적 경제활동 프로그램을 더함으로써 은퇴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기능성 화학소재, 바이오ㆍ백신, 자동차 고급부품 및 튜닝, 에너지 등 비교우위 신산업 분야를 중점으로 275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일선 시군, 출연기관, 지역 경제단체 등과 종합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입지보조금 지원 대상 확대 등 투자기업 인센티브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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