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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중국 관광객 유치 ‘큰 걸음’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1-23 13:17 KRD7
#담양군 #담양군의회 #담양군 중국 관광객 유치

사천성 의빈시와 우호도시 협약체결·절강성 선거현과 중국 CCTV 출연 협의 및 협력 방안 논의

NSP통신-담양군과 담양군의회 관계자들이 최근 중국을 찾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담양군)
담양군과 담양군의회 관계자들이 최근 중국을 찾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과 담양군의회(의장 윤영선)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최형식 군수, 윤영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담양군과 의회 관계자들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사천성 의빈시 간 우호도시수립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절강성 선거현과 중국 CCTV 출연에 대해 협의하는 등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담양군은 지난 해 2월 4일 의빈시와 우호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우호도시 수립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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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두 도시는 경제, 무역, 여행, 대나무산업,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함께 지난 해 대나무박람회 기간 중 중국 절강성 선거현 관계자들이 대나무박람회장과 메타세쿼이아길, 메타프로방스를 관람하고 담양과 선거현의 깨끗한 자연환경에 대한 유사성을 언급, 중국 CCTV 출연을 제의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뤄졌다.

논의 결과 담양군은 오는 3월께 도시 간 교류 홍보 프로그램인 중국 CCTV-4채널 ‘시티 1대1’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선거현과의 공동 도시 관광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군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 진행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중국 상해웨딩센터와 웨딩여행상품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난 해 중국 상해 신혼부부 2쌍이 방한해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관광 상품의 한류화에 나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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