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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15년 재산세 358억원 징수..전년比 27억↑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1-19 18:29 KRD7
#군산시 #재산세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난해 재산세 최종 결산 결과 373억원을 부과해 358억원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4년도 보다 27억원(8.3%)이 증가된 금액으로서 시 살림살이에 적잖은 기여를 하게 됨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증가요인은 지속적인 기업유치에 따른 5년간 산업단지 감면분의 과세전환과 인구증가 기대에 따른 대단위 아파트단지, 원룸, 주상복합 건물 등 신·증축 증가와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을 앞두고 새만금지역 개발심리에 따른 토지 및 주택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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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7월(건축물, 주택1/2, 선박, 항공기)과 9월(토지, 주택1/2)에 부과되는 시세이며 시 자주재정의 근간이 되는 중요 세목으로 2006년도 142억원 이후 최근 10년동안 세입 증가액은 216억으로 152%가 증가했다.

과세물건별로는 주택 55억원 184%, 건축물 51억원 155%, 토지 97억원 12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시 세입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19%에서 23%로 확대됐다.

지난해 물건별 부과액은 주택 91억7000만원, 토지 191억4900만원, 건축물 89억4100만원, 선박 4500만원, 항공기 1100만원 등 373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군산시는 징수율 향상을 위해 신속 정확한 고지서 송달체계 구축과 즉시민원 해결팀 운영, 고지서 없이도 전국어디서나 납부할 수 있는 ARS 개설, 통장이나 신용카드만 넣으면 직접 납부할 수 있는 ATM기, 인테넷 활용, 가상계좌, 자동이체 납부 등 편리한 납부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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