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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는 불법 주·정차 상습구간에 원활한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자동단속용 고정식 CCTV를 신규로 추가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구역인 동명동 중앙도서관 앞, 전대병원 주차빌딩 출구 앞, NC웨이브백화점 후문 사거리, 무등로(산수오거리~해주온천 사이) 등 4곳이다.

동구는 총사업비 6500여만 원을 들여 지난 해 말 CCTV 4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오는 1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운영하는 CCTV는 평일 오전8시부터 오후9시까지 단속을 실시하고 점심시간대(오전 11시 ~ 오후 2시)는 단속을 유예할 계획이다.

다만 CCTV가 설치된 장소·지역별 환경 및 교통여건을 반영해 세부 운영사항은 달라질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자동단속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면서 “주민들께서도 단속으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가까운 주차장이나 주차가능 지역에 주차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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