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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안준노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노동특별보좌관이 광양시·구례구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민경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힘들어하고 있는데 정치들은 그저 기득권만 지키려 한다”며 “사람이 변해야만 정치가 변하고 미래도 바뀔 수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정치활동, 공직생활, 노동·시민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우리 사회의 개혁과 소통이 얼마나 소중한지 경험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나아가 “정치인이 가져야 할 덕목은 열정, 책임감, 균형적 판단”이라며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우선 철강중심의 지역경제구조를 탈피해 △물류, 제조, 농업 등 성장동력을 다양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민 우선 고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바탕으로 공약을 마련해 선거운동기간 동안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안 예비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부산선거대책본부장을 하면서 정계에 입문했으며, 문재인 대통령후보 노동특보 등을 엮임하며 정계에서 폭을 넓혔다.

공직으로는 한국산업보건안전공단 상임감사를 지낸 바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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