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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국 고등학교 풋볼리그 왕중왕전 성료

NSP통신, 김동언 기자, 2015-11-25 16: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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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5 전국 학교 스포츠 축구대회 고등부 왕중왕전’이 뜨거웠던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8개 팀(남자고 17, 여자고 11)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녀 고교별 4개조로 편성돼 조별 리그를 거쳐 올라온 1위 팀 간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다.

남자부는 제주 제일고가, 여자부는 강원의 석정여고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남녀부 각각 제주 제일고의 원승현 선수와 강원 석정여고의 김영림 선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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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자부 지도자 상은 포항 동지고의 원종룡 감독이, 여자부 지도자 상은 가원 석정여고의 박은천 감독과 마산 내서여고의 박상규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남자 고등부 MVP로 선정된 포항 동지고의 손민주(17)선수는 2016년 나이키 모스트 원티드 한국대표 자격이 부여돼 전세계 37개국에서 선정된 실력자들과 경재을 통해 ‘영국 나이키 아카데미’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10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 그리고 관람객들이 영암을 찾아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에 홍보하고 여러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방과후 틈틈이 실력을 다져온 순수 아마추어 학생들의 축구 잔치로 영암, 강진, 장흥 3개 군이 상행협력 차원에서 공동 후원했으며, 중등부 경기는 장흥군에서 초등부 경기는 강진군에서 열렸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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