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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북개발공사-장수·임실군, 농어촌 임대주택사업 맞손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11-19 18: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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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도내 농어촌지역 소규모 임대주택 건립을 통한 정주여건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장수군, 임실군, 전북개발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전북도는 19일 송하진 도지사와 최용득 장수군수, 심민 임실군수, 홍성춘 전북개발공사장과 박민수의원(새정치민주연합 진안무주장수임실), 양성빈(장수)·한완수(임실)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임대주택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농어촌지역은 주택노후화와 인구고령화 등에 따라 임대주택건설이 더욱 필요함에도 기업에서 사업성 저하 등으로 기피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전북개발공사가 상호 협력해 직접 건설·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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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전북도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임대주택 수요 및 외부전문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4개 지역(장수·임실·무주·진안군) 총 400세대를 사업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선순위 2개 지역(장수·임실군) 220세대를 우선 건설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농어촌주택사업 특별회계 회수재원을 전북개발공사 자본금으로 출자해 임대주택사업비를 지원하고 ▲장수·임실군은 사업후보지 선정 시 제안한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전북개발공사는 용지매입, 임대주택건설 및 운영 등을 담당한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사업을 통해 민선6기 전북발전의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사람 찾는 농촌, 활력 넘치는 농산어촌 조성’의 밑거름이 돼 농어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나머지 2개 지역(무주·진안군)에 대해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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