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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영농기 대비 선제적 가뭄대책 추진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5-11-19 15: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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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임실군)
(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이 내년 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영농기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선제적 가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임실지역 평년 강우량 1351㎜의 53% 수준인 720㎜의 적은 비가 내린 상황으로 관내 169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43%로 나타나 내년 영농기 이전에 충분한 강우 소식이 없다면 봄철 영농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군은 저수율이 30% 이하인 13개 저수지에 대해 긴급 준설을 실시하고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7곳에 관정을 긴급 개발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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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각종 농업용수 개발 사업을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영농기 이전 준공키로 하는 한편 노후 양수기 교체와 양수 장비를 읍면에 전진 배치하고 특히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대상으로 암반관정을 개발해 저수지 저류 사업을 실시한다.

심민 군수는 “최악의 가뭄이 예상되고 있는 지금 모든 행정력을 집중, 선제적 대응을 통해 내년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내년 5월 말까지 급수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가뭄극복 3대 운동(저수, 절수, 용수개발)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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