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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4분의 기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호응’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11-17 14:47 KRD7
#광주 서구 #광주 서구 심폐소생술

구 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센터 운영···아파트 주민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NSP통신-광주 서구 심폐소생술 교육. (광주 서구)
광주 서구 심폐소생술 교육. (광주 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내 가족,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인공적으로 심장을 압박해 심장과 폐의 기능을 소생시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기술로 잦은 사고발생이 많은 요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 3월부터 보건소에 상설교육센터를 개설하고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응급 상황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안전조치를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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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와 협약을 통해 응급처치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 기본적인 인명구조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응급처치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또 단순한 이론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응급상황 발생을 가정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CPR인형(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심장충격기가 설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보건소 의약관리팀에 신청하거나 서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간단하지만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심정지 고위험군환자 가족, 통장, 공무원 등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월 2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9회 174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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