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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제7회 완도군농업인한마음대회’를 완도군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 는 농사 철학이 담겨있는 뜻 깊은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한마음대회는 지역유관기관단체장, 완도군농업인단체협의회원과 선도농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수 농업인 시상, 농특산물 및 국화작품국 전시, 화합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군수는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처해있는 농수축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과학 영농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품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친환경 농법인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적극 실천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앞장서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국생활개선완도군연합회 천혜경 회장은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실천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자”고 말했다.

완도군은 현재 완도의 우수한 환경과 기후조건에서 자란 농산물을 바이오기능수를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완도 자연그대로 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한편 행사장에는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으로 생산된 유자, 참다래, 감귤, 잡곡류를 비롯한 비파 가공제품 등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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