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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전북 혁신도시 내에 자리잡은 지방행정연수원에 대한 접근성과 주민 및 운전자 편의을 높이기 위해 10개의 도로표지판을 설치·보완한다.

완주군은 지난 2013년 8월 1일 문을 연 지방행정연수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0개 도로표지판을 오는 13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근에 있는 2개의 기존 도로표지판에 ‘지방행정연수원’을 추가 설치한다.

이서교차로와 돌꼭지 교차로 사이의 표지판에 대해서는 내부의 ‘지방행정연수원’ 문구를 삭제하고, 상단에 직진 표시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LH이노힐스 아파트에서부터 농촌진흥청까지의 5개 표지판에는 지방행정연수원으로 가기 위한 직진·좌회전·우회전 표지 문구를 추가한다.

이밖에 이서교차로에서 돌꼭지 교차로 중간의 표지판에는 ‘지방행정연수원’ 문구를 삭제함으로써, 운전자들이 실수로 서전주IC로 진입하지 않도록 배려키로 했다.

다만 완주군은 그간 도로표지판 설치 요구가 있었던 7개의 표지판과 관련해서는 전주시 관할 및 효율성 저하를 이유로 제외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연간 16만여명이 찾는 지방행정연수원을 쉽게 찾고, 주민들의 편의도 높일 수 있도록 이번에 도로표지판을 설치·보완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벌여 도로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지방공무원 중 연간 16만명 정도의 관리자급 재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인 지방행정연수원은 1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북 혁신도시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이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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