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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여부를 면밀히 조사해 신용카드 매출채권에 대한 대대적인 압류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자진납부 안내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 50만원 이상을 미납한 체납자 4800명 112억 여원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해 조기에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신용카드 가맹점자료를 확보하고 여신금융협회와 신용카드사와의 전산 연계를 통해 체납자의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 및 추심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밖에도 급여, 예금 등을 수시로 압류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히며 “성실한 납부자가 선의의 피해를 받지 않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적인 제재와 강제징수에 앞서 체납세가 원활히 징수 될 수 있도록 자진납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 체납세액은 위택스에서 확인 및 납부가 가능하며, 현금납부 외에 신용카드,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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