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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S’, 해운대에 울려퍼지는 경찰관과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5-08-24 15: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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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밴드 슈퍼스타S를 결성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연중인 학교전담 경찰관과 운송중 학생들. (해운대구청 제공)
밴드 ‘슈퍼스타S’를 결성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연중인 학교전담 경찰관과 운송중 학생들. (해운대구청 제공)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변항종)는 24일,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운송중학교에서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경찰, 학교, 협력단체 합동캠페인 뿐 아니라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의 합동 밴드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슈퍼스타S’라고 이름 지은 이 합동 밴드는 지난 12일 해운대경찰서에서 개최한 ‘슈퍼스타S’ 오디션에서 선발된 운송중 밴드동아리 ‘녹턴’과 학교전담 경찰관 5명이 결성한 팀으로, ‘S’는 학교전담경찰관(SPO)와 학생(Student)가 함께 노래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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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S’는 해운대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들이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각 학교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전·후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함께 활동하며 학교폭력을 근절할 방침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비밀번호486, 그대에게, 어쩌다 마주친 그대, 나는나비를 불렀다.

등굣길에 공연을 본 운송중의 한 학생은 “개학일이라 무거운 몸을 이끌고 등교했는데 친구들과 경찰분들이 노래로 맞아주어서 놀람과 동시에 기분이 좋아졌고 매일 아침 등교를 이렇게 맞아준다면 행복한 등굣길이 될 것같다”고 했고, 운송중 교사는 “우리학교 학생들과 경찰관이 노래를 한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생각보다 더 규모가 크고 실력이 좋아서 놀랐고, 경찰관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해운대경찰서의 ‘슈퍼스타S’는 학생과 경찰관이 함께 노래를 함으로써 ‘학교폭력 제로만들기’를 위한 사회적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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