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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호 다목적기동순찰대 발대, “서면 일대 야간치안 책임질 것”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8-21 13: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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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발대식 개최, 순찰요원 46명, 순찰차량 7대 등 4개팀으로 구성 야간 2개팀 근무체제 통해 서면 일대 유흥밀집지역 범죄 등에 집중 투입 예정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서장 이흥우)는 21일 오후 3시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나성린·이헌승 국회의원,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협조단체장 등 1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 출동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다목적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부산진경찰서 직무교육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112신고 등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의 야간치안 강화를 위해 기존 지구대, 파출소와 별도로 40~50명 규모의 경찰서 직속의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꾸려 전국의 11개 관서에서 운영하고 있다.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112신고다발 지역, 주택가, 유흥가 밀집지역 등을 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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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청에는 지난해 8월 12일부터 남부경찰서에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발족해 운영 중으로, 야간 치안수요가 많은 민락수변공원, 광안리해수욕장 등에 배치해 성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처하고 있다.

남부경찰서의 다목적 기동순찰대 운영 이후 전년 대비 5대 범죄 16건이 감소하는 등 30%의 범죄율 절감이 이뤄지면서, 전국 19개 경찰서 추가 신설 중 부산에서는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부산진경찰서가 선정됐다.

순찰요원 46명, 순찰차량 7대, 4개팀으로 구성되는 부산진구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야간 2개팀 근무체제를 통해 범죄 예방 및 강력·집단범죄 발생시 초동 단계부터 경찰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부산진경찰서는 이번 기동순찰대 발대로 유흥업소가 밀집돼 있는 서면 일대의 크고 작은 사건 및 범죄를 차단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치안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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