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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직원 건강 챙기는 직장 내 의료센터 ‘눈길’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08-19 13:25 KRD7
#POSCO(005490) #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POSCO(005490)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에는 철강 생산과는 다소 거리가 먼, 특별한 직무를 가진 직원들이 있다. 바로 광양제철소 내 건강증진센터에서 근무하는 건강증진과 직원들이다.

광양제철소는 포스코패밀리가 근무 중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해 지난 1982년부터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당시 간호사 1명, 약사 1명으로 운영되던 작은 의료실은 현재 전문의,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병리사 등 다양한 건강 전문가들이 상주 근무하고 하루 평균 120명의 포스코패밀리가 찾는 ‘건강증진센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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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센터에서는 광양지역 포스코패밀리의 보건활동을 기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컨셉을 제시한다. 비만 개선을 위한 식습관 교육, 금연 교육 등 각종 교육을 비롯해 매월 '포스코패밀리 헌혈데이'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작업현장의 건강 유해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해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것도 건강증진센터의 역할이다.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귀마개, 마스크, 보안경 등 각 작업현장에 맞는 ‘맞춤형’ 위생보호구를 지급하고 작업 시 이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각종 건강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안전방재부 건강증진과 이민우씨는 “직장인이 하루의 1/3을 보내는 회사에서 건강을 찾을 수 없다면 그것은 좋은 직장이라 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이 직장에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건강증진센터 외에도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심리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직원이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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