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추진 중인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발적 혁신활동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고자 ‘산업혁신운동 투자재원’에 오는 2017년까지 1억6300만원 출연 계획을 세우고 2년째 출연 중이다.
올해부터는 부산항의 해운·항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혁신운동에 참여의사가 있는 업체를 모집해 혁신활동을 보다 직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7월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부산항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컨설팅, 설비투자 및 기술지원,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항이 제공된다.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 해운·항만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자발적 혁신의지를 가지고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되며 공모 마감일은 오는 31까지이다.
한편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1차 협력사 중심 동반성장을 2·3차 협력사 등 중소기업으로 확산함으로써 기업생태계 전체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패러다임이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2013년 1500여 개사, 지난해 1400여 개사를 지원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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