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담양군, 새로운 발전 동력 모색 ‘눈길’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7-01 17:11 KRD7
#담양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죽녹원

최형식 담양군수 1일 기자간담회···“죽녹원 국가정원·광렌즈산업 집적화 등 추진하겠다”

NSP통신-담양군이 1일 개최한 기자간담회. (담양군)
담양군이 1일 개최한 기자간담회.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오는 9월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주요 개최지이자 ‘남도답사 1번지’로 자리매김한 죽녹원을 국가정원으로 추진키로 하는 등 새로운 발전 동력 마련에 나섰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1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1년 지역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뒤 주요 개최지인 죽녹원이 정자문화 등 한국의 전통역사 중심지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만큼 국가정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 경우 700만 외지인이 찾아드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광주시와 광주 북구 등 5개 구청, 담양군을 비롯한 나주시, 화순·장성·함평군 등 광주시 인근 5개 시·군과 공동으로 담양의 기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서 주목된다.

G03-9894841702

최 군수는 “광주시와 5개 구청, 담양군을 비롯한 5개 시·군이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를 발족한데 이어 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 법적 행정단체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며 “광주시의 광산업과 함께 광렌즈산업을 직접화해 연구기능을 확대하고 고급인력이 유입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경제와 문화, 교통, 관광, 농업 등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담양군이 펼쳐오고 있는 생태도시화 정책과 융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