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월 1일 개관을 앞둔 다대포 해변공원 관리센터. (부산 사하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좀 더 편한 발걸음을 하게 됐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다대포해수욕장 관리와 지역특산품 홍보, 북카페의 복합기능을 갖춘 다대포 해변공원 관리센터를 오는 7월 1일 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춰 개관한다고 밝혔다.

다대포 해변공원 관리센터는 다대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으로 사업비 18억76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867㎡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해변공원 관리사무소, 방문객센터, 중소기업 홍보관이 들어서며 해변공원 관리사무소는 다대포해수욕장과 다대포 해변공원을 관리하고 방문객센터에서는 안내, 분실물 보관, 자원봉사 신청 및 접수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사하구의 중소기업과 생산제품을 알리는 중소기업 홍보관에서는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와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의 명란 라이스버거, 어묵크로켓, 어묵당면 등을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이색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곳은 현재 내부시설 공사를 진행, 8월초 문을 열 예정이다.

2층은 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119수상구조대, 여름파출소, 다대안전센터가 입주하며, 해수욕장 폐장 후에는 ‘2015 바다미술제’ 사무실 등으로 사용하다가 이후에는 각종 단체들의 회의나 동호회 행사 장소로 개방된다.

3층은 다대포 해변공원을 내려다보며 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로 꾸며져 주민과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

특히 이곳은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는 사하지역자활센터의 카페와 다대포 역사와 구정을 알릴 수 있는 홍보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다대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개장한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